쑤저우대학

쑤저우대학(Soochow University)은 ‘인간천국’으로 불리는 역사문화의 명소인 쑤저우(蘇州)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의 ‘211공정’에 최초로 지정된 대학교이자 교육부와 장쑤(江蘇)성인민정부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쌍이류’ 대학교,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과 장쑤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교이다. 쑤저우대학의 전신인 둥우(東吳)대학(1900년 설립)은 현대고등교육의 효시로 중서(中西) 문화의 정수를 용합하는 중국 최초의 현대 대학교 학과 체제로 운영되는 대학교이다.

쑤저우대학은 현재 철학, 경제학, 법학, 교육학, 문학, 역사학, 이학, 공학, 농학, 의학, 관리학, 예술학 등 12개 대학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30개 학부에 전일제 학부생 27,971명, 석사과정 대학원생 13,871명, 박사과정 대학원생 4,202명, 유학생 3,271명이 있다.

학교는 ‘국제적인 인지도로 국내 일류를 이끌다’는 발전 지침에 따라 교육 국제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3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200여 개 대학교와 연구기관과 교내 교류관계를 맺었다. 연간 8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 3,000여 명을 모집한다. 2011년 라오스에서 설립한 라오스쑤저우대학은 중국 최초의 경외대학교로서 이제 국가의 일대일로 사업의 중요한 역참이자 문화명함이 되었다. 2019년 쑤저우대학 적십자 국제학원이 설립돼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탰다.